고향 첨산

고호산적 2009. 7. 6. 11:20
 
 

고향 첨산

 

살며시 손 내밀어 만지고 싶어

문득 문득 지나친 세월이

우리들의 동심을 자아내는 산

첨산이 우리들의 고향이라네.

 

너와나

오랬동안 생각하게 하고

멀리서 오래도록 바라보게 되는 마음

한없이 아름답고 그리움뿐이네.

 

이제나 저제나 너를 향한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

지친 발걸음을 잡아주는 곳

당신의 이름은 첨산이라네.

 

당신의 이름은 나에 친구

당신의 이름은 나에 연인

당신과 우리는 영원한 삶에 동반자라네.

 
 

고향친구들에게     산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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