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지, 도시근교, 임야, 효자 노릇할 땅

고호산적 2009. 5. 27. 17:59

개발지, 도시근교, 임야, 효자 노릇할 땅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는 곳

교통,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

 

1. 경사가 완만하고 조망권이 좋은 임야

전원주택지나 개발적지를 찾게 될 때 산 좋고 물 좋은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강이나 호수 계곡 가까이에 건물이 있으면 장마나 홍수때 물이 넘칠 위험이 있다. 그저 앞이 탁 트이고 강이나 호수를 멀리서 바라보기에 좋을 정도의 조망권을 가진 위치면 적합하다.

2. 자갈과 암반이 적은 토질로 배수가 잘 되는 남/동향 임야

임야를 개발하는 경우에 토질도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된다. 돌이나 자갈이 많이 섞인 땅이나 암반이 나올 우려가 있는 곳은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다 개발이 쉽지 않다. 또 땅 밑으로 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산인데도 비가 조금만 오면 땅에 흥건히 물이 고이고 장마철에도 도랑이 패이기도 한다. 이런 땅은 배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생활편의시설과의 거리가 가까운 임야

전원주택으로 개발하든 휴양 및 관광단지로 개발하든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고 도로 접근성이 좋다면 무엇으로 개발하든 부가가치가 크다.

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국도로 진입하기 수월하고 인근지역과 연결되는 도로망이 잘 발달된 곳이 교통체증 시 차량분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4. 부지는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 도로와 접한 면이 넓은 임야

토지활용도가 가장 높고 집짓기 좋은 땅의 모양은 정사각형이다. 그러나 근린생활시설 등을 고려할 때는 꼭 정사각형이 아니라 대지에 접한 면이 넓은 직사각형부지도 좋다.

5. 숲이 울창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임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용도상 이용 개발이 어렵거나 규제가 있는지를 사전에 검토한다. 이를 위해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이나 임야도 등의 공부를 떼서 용도지역과 지목, 면적, 토지모양 등을 확인한다. 반드시 현장실사를 통해 토지면적, 경계선, 이용실태 등을 조사해야 한다.

6. 인근주민들과 행정기관이 지역개발에 호의적인 임야

개발은 전원주택지의 경우에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행정기관의 태도도 중요하다. 똑같은 사업이라도 지역개발에 대한 행정기관의 자세에 따라 사업추진이 쉽기도 하고 어려워지기도 한다.

7. 교통여건이 좋아지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개발은 홀로서기가 안 된다.

대상 부지의 입지여건은 물론 주변지역이 계속 개발되고 있거나 장래에 대규모 관광단지나 택지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런 지역은 가만히 않아 있어도 도로가 신설 확장되고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유동인구와 배후 수요층이 늘어나게 되므로 어떤 사업을 하든지 투자가치가 있다.